"산속 수행 도량에 스마트 캠퍼스가 활짝 피었습니다." 4일 경북 김천 불령산의 비구니 경학도량 청암사 승가대학 율원(律院·학장 지형스님). 법상에 앉은 강사 스님을 향해 학인 스님들이 줄맞춰 앉은 풍경은 많이 본 듯 한데, 책상 위에 놓인 건 한자로 빽빽한 율장(律藏) 책이 아니라 태불릿 PC다. 파르라니 머리를 깎은 비구니 학인 스님들이 손가락 터치로 책장을 넘기고 화면을 전환하며 공부하는 모습이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청암사 승가대학은 이날 최신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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