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의 주장 박태경(31·광주시청)이 침체한 한국 육상의 현주소를 실감했다. 박태경은 28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10m 허들 예선 4라운드에서 13초83의 기록으로 조 최하위인 8위를 찍으며 예선에서 주저앉았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10m 허들에서 13초48의 한국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차지하고 지난 7월 일본 고베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태경은 우리나라 허들의 기대주였다. 선수촌에 들어갈 때만 해도 "기분과 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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