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반환점을 돈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신기록 수립 실적은 저조하지만 열띤 경쟁 과정에서 감동을 자아내는 장면들이 속출하고 있다. 트랙과 필드에서 절대 강자로 꼽히는 선수들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면이 있긴 하지만 경쟁 자체는 후끈했고, 대다수 경기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동료애도 보는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숨죽이게 하는 살얼음판 승부 = 대회 둘째 날인 지난 28일 남자 10,000m에서는 막판 역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대구 스타...
沒有留言:
張貼留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