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빈치트 옴니아(사랑은 모든 것 이기리라·Amor vincit omnia)" 14세기 런던 템스강변 타바드여관에 수녀원장 등 30여명의 캔터베리 성지 순례자들이 모여들었다. 이 수녀원장이 기도할 때 쓰는 묵주에는 찬란한 금 브로치가 달렸다. 거기에 적혀 있는 '아모르 빈치트 옴니아'. 사랑에 모든 것을 내거는 이 한마디 금언과 여성 최고의 과학자 마리 퀴리는 무슨 상관일까. 2일 방송된 MBC TV 서프라이즈에선 과학자로서 명성을 뿌리치고 사랑을 택하고자 했던 여인, 마리 퀴리의 가려졌던 삶을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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