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을 나는 비행기에서 번지 점프하듯 몸을 날려, 추락하는 다른 비행기로 옮아타던 제임스 본드에 열광했던 팬이라면, 신작 '007 스카이폴 (Skyfall· 샘 멘데스 감독)은 싱겁다 못해 좀 낯설지도 모릅니다. 이 23번째 007영화에서 본드는 더 이상 만화 같은 활극의 영웅이 아닙니다. 영화 첫머리 터키에서 펼치는 범인 추격 장면에서 본드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달리는 열차까지 종횡무진 갈아타며 이 영화가 '007 영화'임을 알려주기는 합니다. 하지만, 관객의 입이 벌어지게 할 만큼 치고 부수는 롤러코스터식 액션은 이것으로 끝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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